온길로 안내하는 논술교육

논술로 온 길을 안내합니다.

  • 2025. 5. 26.

    by. 논술교사 온길

    목차

      논술을 잘하는 아이들은 어떤 성향과 습관을 가졌을까요? 사고력, 표현력, 학습 태도 등 5가지 공통된 특징을 분석해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요약:

      논술을 잘하는 아이들은 단순히 문장을 잘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 그리고 꾸준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상위권 논술 학생들의 성향과 습관을 5가지로 나누어 분석하고, 우리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함께 제시합니다.


      ✅ 본문:

      1. 생각을 ‘말’보다 ‘글’로 정리하는 습관

      논술을 잘하는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데 익숙하다는 점입니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것을 문장으로 풀어내는 데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는 단기간에 생기는 능력이 아닙니다. 평소에

      • 하루를 돌아보며 간단한 글을 쓰거나,
      •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메모하며,
      • 뉴스나 시사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남기는
        작은 습관들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 실천 팁: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나는 오늘 ○○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다”는 식의 짧은 글쓰기부터 시작해보세요.


      2. 정답보다 ‘자기 생각’을 중요시하는 태도

      논술이 어려운 이유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논술을 잘하는 아이들은 “맞는 답”을 찾기보다는, **“내 생각은 무엇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에 더 집중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토론 수업이나 사회/역사 수업에서

      • 질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말하거나,
      • 남의 의견에 반박하면서 근거를 제시하고,
      • 정리된 사고를 바탕으로 글을 씁니다.

      💡 학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질문:
      “넌 왜 그렇게 생각했어?”, “다른 방법도 있을까?”
      이런 질문은 아이의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좋은 자극입니다.


      3. 읽기와 쓰기를 연결해서 학습하는 습관

      논술이 강한 아이들은 단순 독서가 아니라, 읽은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독후감이 아니라, 글을 분석하고 주제와 메시지를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기사”를 읽은 후
      → 문제점 → 내 생각 → 대안 제시 순으로 자기 글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은 논술에서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 추천 활동:

      • 기사 스크랩 후 요약하기
      • 한 문단으로 자기 생각 정리하기
      • 책을 읽고 인물의 선택에 대해 의견 쓰기

      4.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용하는 태도

      논술은 완성형 글이 아닙니다. 첨삭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글쓰기입니다. 글을 잘 쓰는 아이는 처음부터 잘 쓰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을 통해 계속해서 개선할 줄 아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들은

      • 선생님의 지적을 수용하고,
      • 다른 친구의 글을 참고하며,
      • 자기 글의 구조나 어휘를 스스로 수정하는 데 익숙합니다.

      📢 부모의 역할:
      글의 완성도를 지적하기보다,
      “이 부분 생각이 좋았어”, “이 문장을 더 살릴 수 있겠네”처럼 긍정적 피드백과 유도형 질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꾸준함과 자기주도력이 있다

      논술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는 대표적인 영역입니다. 하지만 글을 잘 쓰는 아이들은 지속적인 학습 루틴을 가지고 있고, 자기 스스로 공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성향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 매주 주제 하나 정해서 글쓰기
      • 틀린 문장을 고쳐보는 자기 첨삭
      • 독서 후 자유로운 의견 교환
        같은 작은 훈련을 6개월, 1년 이상 꾸준히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실제 논술 상위권 학생 인터뷰에서도 “매주 1편 이상 글을 썼다”는 응답이 많습니다. 꾸준함이 곧 실력입니다.


      ✅ 결론: 논술 잘하는 아이는 ‘타고난 재능’보다 ‘올바른 습관’이 만든다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는 글을 잘 못 써서 걱정이에요”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논술을 잘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재능보다는 꾸준한 훈련과 긍정적 학습 태도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아이의 사고방식, 표현력, 읽기 습관, 피드백 수용력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논술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CTA (Call to Action):

      ✍️ 우리 아이가 논술을 잘하게 만들고 싶다면, 오늘부터 작은 글쓰기 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국어 논술이 자녀에게 주는 5가지 효과”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루틴 중심으로 풀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