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길로 안내하는 논술교육

논술로 온 길을 안내합니다.

  • 2025. 4. 9.

    by. 논술교사 온길

    목차

      논술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논술 교육을 고민하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곤 합니다.

      우리 아이는 글을 잘 못 써서 논술은 어렵지 않을까요?”

      혹은, “문장력이 부족한데 논술 학원에 보내도 될까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글을 잘 못 써도 논술을 잘할 수 있습니다.

      논술은 단지 문장력이나 글솜씨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 논술은 글쓰기 기술보다 사고력이 먼저입니다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 생각에 타당한 근거를 붙여 논리적인 흐름을 만들고 설득하는 글쓰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장을 유려하게 쓰는 능력보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를 정리하는 사고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오히려 문장력이 뛰어나더라도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논술로는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 문장은 훈련으로, 사고는 질문으로 키워야 합니다

      논술을 잘하고 싶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문장이나 어려운 어휘보다도, 질문을 통해 생각을 끌어내는 습관입니다.

      예를 들어,

      왜 그렇게 생각했니?”

      다른 방법도 있지 않을까?”

      그 생각을 뒷받침할 만한 예시는 뭐가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반복하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논리 구조를 갖춘 사고 습관을 익히게 됩니다.

      그 후, 그 내용을 차근차근 말이나 글로 풀어보는 과정이 바로 논술 훈련의 본질입니다.

      ✏️ 글쓰기 기술은 연습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가 문장력을 걱정하시지만,

      글쓰기 기술은 반복 연습과 첨삭을 통해 충분히 향상될 수 있습니다.

      문장의 구조를 단순하게 쓰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같은 주제라도 표현을 다르게 해보며 다양한 어휘를 접하고,

      첨삭을 통해 논리적 흐름과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 글을 잘 쓰는 아이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옮기는 연습을 통해 성장하는 것입니다.

      💬 논술은 정답을 쓰는 글이 아닙니다

      논술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있는 아이, 궁금해하고 질문하는 아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글을 조금 못 쓰더라도 논술 실력은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등·중등 시기에는 문장력보다 사고력과 표현 습관을 키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며,

      문장력은 그 다음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글을 못 써도 논술은 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논술의 본질은 글을 꾸미는 능력이 아니라,

      생각을 만들고, 정리하고, 타인과 나누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문장을 잘 쓰지 못한다고 해서 논술을 포기하거나 늦추지 마십시오.

      생각을 끌어내는 질문, 이야기 나누기, 그리고 글로 천천히 표현해보는 연습이 있다면

      논술은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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